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 멀티미디어독 표준 규격화 장기계획 세워라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 & 멀티미디어독 표준 규격화 장기계획 세워라

국내에 스마트폰이 하나 둘 출시하기 시작할 무렵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주머니 안의) 컴퓨터'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영화나 음악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 감상, 문서 작업, 사진과 동영상 촬영과 편집, 게시까지 가능하고 수만은 어플로 예전에는 미쳐 상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작업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똑똑한 녀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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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똑똑한 녀석, 스마트폰은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배터리 용량의 한계도 있고 작은 크기이기에 보여지는 화면도 작고, 보다 빠른 입력을 하려면 블루투스 키보드등 외부 입력 장치를 페어링 시켜 사용 해야 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조차 빠른 입력을 하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 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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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HDMI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의 도킹 시스템과 같은 솔루션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에 더 편하게 사용하거나 활용할 방법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작 보조 배터리나 케이스, 거치대 정도의 악세서리가 전부 였고 작년 말 출시한 삼성 갤럭시탭이 HDMI독과 키보드독이 함께 나온 정도였지요. 같은 제조사에서 내놓은 제품 조차 일관성 없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크게 한 몫하지 싶었는데 최근 출시한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HD 멀티미디어 독'과 '랩독'등의 도킹 시스템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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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멀티미디어 독은 HDMI와 USB, 3,5mm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 HDMI 케이블로 TV,모니터,프로젝터 등과 연결하여 아트릭스의 화면을 대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3개의 USB 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유/무선으로 연결하여 아트릭스를 보다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HD 멀티미디어 독은 리모컨이 제공이 되어 아트릭스 직접 컨트롤할 필요 없이 쇼파등에 누워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통해 편안하게 동영상과 음악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 길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아트릭스를 HD 멀티미디어 독에 꼽았을때 노트북의 터치패드 처럼 사용도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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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멀티미디어 독은 엔터테인먼트 센터외에 아트릭스의 웹탑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시켜 컴퓨터 처럼 사용도 가능 합니다. 3개의 USB 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유/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 시켜 사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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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릭스 웹탑 애플리케이션은 랩독에도 마찬가지로 사용 되는 내용 HD 멀티미디어 독이 집이나 사무실 등에 놓고 TV, 모니터, 프로젝트등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데스크탑PC 본체의 역활을, 랩독은 휴대성이 있는 노트북 역활을 하는 악세서리



랩독은 아트릭스를 이용하여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니 와이파이가 되는 곳을 찾을 필요가 없어 산이던 들이던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긴 합니다. 허나 아트릭스는 부팅 시간이 필요치 않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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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릭스 웹탑 어플리케이션에는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가 내장 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독에 꼽아 바로 큰화면으로 웹서핑이 가능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웹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니 구글 문서도구를 통해 문서작업을 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한 웹서비스로 거의 모든 작업과 사이트 이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파이어폭스에서 구동이 가능한 웹서비스만 가능하고 한국의 웹환경 특성상 오픈마켓등 엑티브엑스로 결제를 해야 하는 쇼핑몰은 사용이 제한적 금융 거래는 아트릭스가 안드로이드폰이니 안드로이드 어플이 제공되는 금융권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쇼핑몰도 계좌 결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 하긴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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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릭스 랩독과 HD 멀티미디어 독에서 사용이 가능한 웹탑 어플리케이션 최근의 데스크탑 PC와 노트북만큼 빠른 속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로는 최근의 PC와는 비교도 안되고 한계가 있을 수 밖에는 없으니까요. 실제 비교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넷북 정도의 속도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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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아트릭스로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의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기기로 활용성이 좋아진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건 분명 합니다. HD 멀티미디어 독은 아트릭스 출시가 KT와 SKT 두 이통사에서 동시에 출시되어 판매 경쟁이 붙어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 되었습니다. 두 이통사에서 아트릭스와 HD 멀티미디어 독까지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어 여기 까지는 딱 좋습니다.

하지만 아트릭스 문제점이있습니다. 랩독 가격이 약 46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노트북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랩독을 사용하면 넷북 정도의 속도로 사용이 가능하니 넷북에 비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는 넷북에 비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질과 양도 차이가 나고요. 구글 문서도구를 통해 문서작업을 하고 이미지, 동영상 편집등의 웹서비스를 이용하고 왠만한 서비스는 모두 웹서비스로 대체가 가능할 정도로 활용성은 무궁무진 하여 PC와 동일한 환경까진 만들지 못하겠지만 다양한 웹서비스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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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랩독과 멀티미디어독의 효용 가치와 웹탑 어플의 업그레이드 문제가 있습니다. 랩독은 크게 디스플레이 + 키보드 + 마우스 + 배터리 +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단순한 입/출력 장치 멀티미디어독 별반 다를건 없겠고요. 랩독은 하드웨어적인 고장이 없다면, 특히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추가 적인 비용 없이 두고 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독은 외부 전원을 사용하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트릭스는 요즘 추세로는 길어야 2년 사용 하게 되겠지요.


아트릭스 이후 출시하게 되는 모토로라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끌고 나갈 표준 규격 혹은 젠더 형태의 악세서리 개발/생산/외주등 장기적인 계획이 있는가에 따라 호환 사용에 대한 효용성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몸뚱이는 있으니 보다 똑똑한 두뇌가 나타났을 때 두뇌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표준 규격에 맞게 모든 모토로라의 스마트폰(혹은 변환 젠더)이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똑똑한 머리라고 하여도 몽뚱이에 장착할 수 없다면 지금의 랩독과 멀티미디어 독은 말 그대로 값비싼 일회성 전용 악세서리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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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뇌 역활을 하는 아트릭스의 웹톱 어플리케이션의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문제가 가장 중요 하긴 합니다. 현재 기술로 만들어진 아트릭스와 웹톱 어플리케이션, 결국 시간이 지나면 기술도 발전하고 안드로이드와 웹톱 어플도 더욱 진화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결국 랩독과 멀티미디어 독과 같은 형태의 몸뚱이도 필요 없게 되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렇지 못합니다.


*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집안의 데스크탑 PC는 조만간 사라지고 새로운 형태로 대체되는 세상이 조만간 올것이다' 라며 떠들고 다녔는데 스마트폰이 나오더군요. 모토로라 아트릭스도 스마트폰이지요. 하지만 제 눈에는 '웹탑 어플리케이션'의 껍데기 정도로 '웹탑 어플리케이션'이 내장된 스마트폰과 이를 외부 기기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과 젠더 형태, 가장 좋은 것은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다이(Wi-DI, Wireless Display)와 같은 무선 기술이 적용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을 간절하게 바래 봅니다. 이럴 경우 예전의 휴대폰 스타텍과 같은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이 다시 생기게 되겠지요? 너무 당연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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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좋고 해서 말이죠. 모토로라 랩독 밖에 들고 다니고 있는데 간지 좀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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