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실제로 만져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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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국내 출시될 갤럭시탭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내 출시될 갤럭시탭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미디어와 블로거들이 참석을 하였고, 일반 소비자들도 갤럭시탭을 구경하기 위해 행사장에 발 딛을 틈이 없었습니다.
미디어데이 발표회장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뮤지컬 형식으로 갤럭시탭을 소개하며 시작이 되었는데, 갤럭시탭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에서 너무 집중해서 살펴봤는지 좀 뒤늦게 들어갔더니 서있을 자리 조차 없어 발표회장 사진은 거의 찍질 못했네요.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제 트위터로 현장 사진을 많이 올리느라 고생좀 했으니 너그러히 봐주십쇼~
미디어데이에 나타난 갤럭시탭 택시
행사 시간이 오전 10시라 갤럭시탭을 좀 여유있게 살펴보기 위해서 좀 일찍 출발하여 강남역에 도착을 했는데 이게 대체 뭔지, 딜라이트 앞에 왜 택시 처럼 보이는 K7 차량이 3대가 있고 사람들이 몰려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 갤럭시탭 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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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에 아이나비 네비가 기본 탑재 되어 있어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바로 이 갤럭시탭의 네비게이션 기능과 운전중 갤럭시탭의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 차량 내부에 갤럭시탭을 장착을 시켜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이미 몇번 했었는데, '갤럭시탭이 네이게이션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택시나 물류, 배송등의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갤럭시탭이 네비 + 전화 + PMP의 다기능으로 사용을 할 수 있어 활용성이 좋을것 같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콜이나 물류관리등이 어플이 나오게 되면 그 활용성이 더욱 커지고 만약 삼성전자에서 이런 어플을 개발하여 택시조합이나 택배회사등에 무료로 제공하게 되면 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이렇게 갤럭시탭 택시를 떡하니 행사장 앞에 전시를 해두었네요.
국내 출시될 갤럭시탭 실제로 만져보고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국내에 출시될 갤럭시탭 7인치 WSVGA 고해상도 화면에 두께 11.98mm, 무게는 386g 이고 구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된 타블릿PC
갤럭시탭은 신문,잡지, 책등을 통합 제공하는 리더스 허브와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지상파DMB와 교육방송등의 교육컨텐츠 온라인강좌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은 플래시가 지원되어 PC와 거의 동일한 웹서핑이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로 영상통화와 셀카도 찍을수 있겠고, 후면 카메라는 AF와 파노라마, 스마일샷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GPS등의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고요.
갤럭시탭과 같이 전시되어 있는 키보드 이게 뭔가요? 갤럭시탭 전용 키보드로 거치대 역할을 할수 있고 블루투스가 아닌 키보드 독 이라고 하네요. 판매가격은 약 9~1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화이트와 블랙 투톤의 색상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갤럭시탭을 키보드 독에 꼽아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점은 약간 무게감이 있어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집에 하나 들여 놓고 쓰기에는 딱 좋아 보이네요.
갤럭시탭 실제로 들어보니 들고 다닐만 하다.
갤럭시탭 실제로 들어보니 386g 이라 그런지 가벼워서 들고 다닐만 합니다. 여대생들 보면 두세배는 더 크고 무거운 책을 꼭들 껴안고 다니는데 이제 갤럭시탭 꼭 껴안고 다니시면 되겠네요. 남성분들은 양복이나 점퍼 안주머니나 카고바지의 건빵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딱 좋은 크기이고요. 이날 청바지를 입고 갔었는데 뒷주머니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미관상 좀.. 혹시 갤럭시탭 전용 바지가 나오면 뒷주머니에 꼽고 다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쁘고 연약한 모델 분들도 갤럭시탭을 한손에 하나씩 그것도 전용 키보드 독을 끼운 상태로 거뜬히 들고 있습니다. 포토세션중 기자들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포즈를 취하며 저렇게 웃을수 있다니 대단들 하네요.
어찌 되었던 작고 아리따운 모델분들이 한손으로 갤럭시탭을 가뿐히 쥐어 주는 크기와 무게로 충분히 들고다닐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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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의 정품 거치대로 이 거치대는 컴퓨터와 연결을 할 수 있도 있고 충전이 가능하며 갤럭시탭을 옆으로 눕혀서 사용 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거실 탁자등에 올려 놓고 쓰기 딱 좋아 보이네요.
갤럭시탭 악세서리
이것은 갤럭시탭 펜타입 블루투스, 터치팬이 아니고 전화 통화를 하면 됩니다. 판매가는 미정이라고 하네요.
갤럭시탭 가죽커버와 젤리커버도 있었는데, 갤럭시탭 정도면 가죽커버 씌워줘야죠. 판매가는 가죽커버가 약 5만원대, 젤리커버가 약 3만원대라고 합니다.
갤럭시탭 차량용 거치대, 판매가를 물어봤었는데 까먹었네요. 약5만원대 정도로 들었던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개럭시탭에는 아이나비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별도의 네비게이션은 구입은 필요가 없지요. 적당한 차량용 거치대 하나 구입하시면 네비값이 절약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시연장에는 갤럭시탭 전용 액세서리로 3만원대 정전식 팬과 블루투스 헤드셋, 파우치등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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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에 갤럭시탭 구경오셔서 게임 삼매경에 빠지신 남녀분들, 적당히 만져보시고 뒷사람 생각좀 해주시지 갤럭시탭으로 게임을 할만 했는지 좌우로 흔들흔들 하면서 게임을 즐기시더군요.
갤럭시탭 출시일, 가격, 요금제?
아쉽게도 이날 갤럭시탭의 출시일만 공개가 되었고 판매 가격과 조건등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갤럭시탭 다음주부터 판매가 됩다고 합니다. 그리고 갤럭시S 와 갤럭시A 안드로이드2.2 프로요 업데이트도 다음주에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신종균 사장이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나눈 일문일답중 발췌 했습니다.신종균 사장이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나눈 일문일답
갤럭시탭을 위한 별도 전용 요금제는 어떻게 되나? 타겟층은 어디인가?
불과 몇년전에 스마트폰이 소개된 이래로 삶의 패턴에 많은 변화가 왔다. 피처폰을 뛰어넘어 스마트폰으로, 또 태블릿으로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더 크게 보면 스마트폰과 PC 사이 중간 영역에 갤럭시탭이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갤럭시탭을 사용하게 될 거다. 요금은 현재 통신사하고 협의중에 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통신사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보다 갤럭시탭 출시가 늦어졌다. 이전에 밝힌 1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나.
유럽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이미 출시됐다. 반응은 갤럭시S 못지 않게 좋다. 금년말까지 100만대 이상 팔겠다고 독일 IFA에서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00만대 이상 팔겠다.
7인치 갤럭시탭 내놨는데 화면크기가 다른 제품을 내놓을 생각은 없나?
이 되면 태블릿 시장에 다양한 사이즈의 태블릿 기기들을 많은 회사들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마켓이 이제는 7인치, 10인치나 그 중간, 또는 그 이상 형태의 태블릿 디바이스가 많이 나올것으로 생각한다. 삼성전자도 이어서 태블릿 시장에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태블릿 디바이스를 현재 준비하고 있다.
3G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 외에 와이파이 버전으로 판매할 계획은 없나?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을 전세계 160개가 넘는 오퍼레이팅 컴퍼니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S대는 110여개였다. 연말까지는 와이파이 온니 버전은 공급할 계획이 없다. 금년말까지는 국내서 SKT와 갤럭시탭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탭이 좋아? 예쁜 모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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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한 표정의 모델분, 저의 강렬한 눈빛을 알아 챈것인가요~ 갤럭시탭 시연을 해주시며 살포시 보조개를 보여주시는군요. 저는 갤럭시탭을 들고 있는 예쁜 모델이 좋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