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Flex 셀프힐링 백커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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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LG G Flex 셀프힐링 백커버 살펴보기
LG G플렉스는 LG가 처음으로 선보인 곡면 디스플레이 LG G플렉스의 디스플레이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는 맞지만 곡면 디스플레이에 가까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바로 전 단계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라운드는 휘어져 있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LG G플렉스와 삼성 갤럭시 라운드의 차이는 디스플레이가 휘어지는 것과 휘어져 있는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LG G플렉스는 휘어지는 곡면 디스플레이 외에도 재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G2처럼 후면 버튼을 사용하는 LG G플렉스는 뒷판에 셀프힐링이라는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셀프힐링은 쉽게 엑스맨의 울버린과 같은 자가치유 능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LG G플렉스의 뒷면은 특수 코팅이 되어 기스나 스크래치가 나더라도 저절로 복구 됩니다.
LG G Flex 셀프힐링 백커버 실험 영상
LG전자가 유튜브에 공개한 LG G플렉스 셀프힐링 테스트 동영상을 보면 27.4도의 실내에서 무게 500g의 브론즈 브러쉬로 낸 스크래치는 2분만에 원상복구되고, 750g 무게의 브론즈 블러쉬로 낸 스크레치는 3분만에 원상복귀 시킵니다.
그렇다고 셀프힐링 기술이 LG G플렉스에 생긴 모든 기스를 자가치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G플렉스를 떨어트려 찍히고 깨지는 등의 움푹 패인 상처는 복구가 불가능하고, 살짝 긁힌 생활 기스 수준 정도만 복구 됩니다. 또한특수 코팅이 되어 있는 부분만 셀프힐링이 되고 그 외 부분은 셀프힐링이 되지 않습니다.LG G플렉스 테두리를 보면 육안으로 특수 코팅이 되어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마감은 영 아쉽습니다.
G플렉스 셀프힐링 어느 정도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지 직접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뒷면 하단 좌측 부분에 드드득 긁힌 부분이 보이시죠? 열쇠 고리로 살짝 긁어 약간의 기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온에 한 참을 방치해 두었습니다.
한참 후 살펴보니 G플렉스 뒷면에 내었던 기스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주머니 안에서 열쇠 고리나 동전 등으로 살짝 긁힌 기스 정도는 자가 치유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엔 G플렉스 뒷면을 열쇠 앞 부분으로 부욱 긁어 봤습니다. 이보다는 좀 약하게 긁으려고 했었는데 힘 조절에 실패하여...
열쇠 고리로 낸 깊은 기스는 실온 상태에서도 자가 치유 되지 못했습니다. 손으로 사사삭 비벼주고 불에 쬔 후 사사삭 비벼줘도 깊게 난 기스는 처음 상태로 복구 되지 않았습니다. 빌어먹을 괜히했어 ㅠㅜ
LG G플렉스의 셀프힐링은 일상 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생길 수 있는 가벼운 스크레치는 정도는 처음 상태로 복구 시켜줍니다. 따듯할 수록 복구가 잘 되는 것 같고요. 하지만 부욱 깊숙히 긁힌 스크레치는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LG G플렉스 셀프힐링의 핵심은 뒷면 특수 특수 코팅이 벗겨질 정도의 강한 힘으로 긁히게 되면 특수 코팅 자체가 벗겨져 셀프힐링 기능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LG G플렉스에 약한 상처가 생겼을 때는 부드러운 천 등으로 사사삭 비벼 주거나 따뜻하게 만들어준 후 사사삭 비벼해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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