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고 있는 컴퓨터 게임들의 공통점은 상당한 수준의 현실감을 제공해 준다는 그래서 플레이어는 실제로 게임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장감은 그래픽과 사운드의 결합으로 구현이 되는데 의외로 소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10개의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현실감 높은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현한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 리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은 페브릭 메쉬와 프로틴 가죽 두 종류의 어이패드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페브릭 매쉬 소재를 추천합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은 오디오 스테이션을 통해서 컴퓨터에 연결됩니다. 소비 전력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듀얼 USB 케이블이 제공되는데 하나만 연결해도 동작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노트북과 같이 출력이 약한 제품에서는 2개를 모두 연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은 컴퓨터와 USB 케이블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과 별도의 외장 스피커는 HDMI 커넥터를 이용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에 별도의 외장 스피커를 장착해서 사용하려는 분들은 같이 제공되는 HDMI to 3.5mm 케이블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에 탑재된 마이크는 아날로그 마이크에 비해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마이크의 위치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오디오 스테이션은 USB 사운드카드처럼 동작합니다. 그래서 윈도우 10 기준으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10에서는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소리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간감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옆쪽에 배치되어 있는 ROG로고의 LED가 켜지게 됩니다. 정지나 깜빡임 효과를 줄 수 있는데 RGB 컬러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기능들을 세밀하게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각의 기능들은 전면의 모드 선택기를 이용해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의 상단에는 다이얼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버튼을 누르면 켜고 끌 수 있고 돌려서 볼륨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는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에는 4개의 게임 오디오 스펙트럼 프로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FPS, 레이싱 게임, 액션, RPG로 구성되어 있고 빠르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옆면에 배치되어 있는 LED 라이트도 오디오 스테이션을 통해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패턴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에는 ESS9601 Hi-Fi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켜고 끌 수 있는데 사운드가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외부 스피커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의 바닥을 살펴보면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ENC 기능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타이핑 소리나 말소리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은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동작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보다 세밀하게 설정하기 원하는 분들은 에이수스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전용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왼쪽 상단에 현재 드라이버들의 사용 상태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각 각 의 볼륨들도 세부적으로 설정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필요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상태를 자신에게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프로파일로 저장해 놓을 수 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에는 소닉 레이더 프로(Sonic Radar Pro)라는 독특한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게임의 사운드를 분석해서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 플레이에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닉 레이더 프로(Sonic Radar Pro)의 설정에서는 소리의 종류에 따라서 화면 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테스트해보시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닉 레이더 프로(Sonic Radar Pro)를 실제로 사용하는 장면은 위와 같은 소음이 방향에 따라서 레이더가 표시됩니다.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로 10개의 드라이버를 탑재해서 리얼 7.1채널을 구현했다는 그래서 가상 7.1채널 헤드셋에 비해서 현장감이 뛰어난
배틀필드1은 7.1채널 사운드를 제대로 지원하는 컴퓨터 워낙 현실감이 높은 게임이고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과 같이 사용하면 실제로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버워치도 7.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데 특히 발소리를 들어야 하는 경우에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최신 게임들은 7.1채널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신 영화들은 8채널 출력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팟플레이어에서도 간편하게 오디오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을 사용하면 보다 몰입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ROG 센츄리온은 가상 7.1채널 게이밍 헤드셋들과는 다르게 실제로 10개의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리얼 7.1채널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버워치와 같은 게임이나 7.1채널 지원 영화를 감상할 때 현실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도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0개의 드라이버를 지원하기 위해서 유선 케이블이 두껍다는 점과 RGB 컬러의 LED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OGTITLE]에이수스 ROG 센츄리온 리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리뷰[/OGTITLE]
